오세훈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전장연을 '비뚤어진 강자', '사회적 테러'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이후, 서울교통공사에서 '공사, 역사 진입 원천 봉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다음날이었습니다. 전장연은 비폭력 불복종 행동으로서 승강장에서 전철에 탑승하지 않은 채 선전전을 진행하였으나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불필요한 폭력을 사용하며 비/장애인 활동가들을 탄압하고 박경석 대표를 연행하려 했습니다. 과정에서 경찰은 경련이 발생해 바닥에 쓰러진 박경석 대표를 무자비하게 끌어 욕창이 심해지고 목과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이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졌습니다. 아래는 빈곤사회연대 이원호 집행위원장의 발언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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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의 투쟁이 불법이라면 저희는 그러한 법률독재를 거부합니다. 시민의 권리를 위해 불복종을 선언합니다. 전장연은 최소한의 이동권 예산이 보장된다면 선전전을 멈추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을 거부한건 정부입니다. 특별교통수단 약 3,300억, 장애인과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조차 보장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요구하는 이들을 탄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정부는 전쟁을 책동하는 예산을 2조3천억 증액했습니다. 지금 국회에선 여야가 함께 재건축사업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윤을 사회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을 무력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고,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삭감하고, 최중증장애인의 권리중심일자리 예산과 거주시설연계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약자를 강변하는 정부와 서울시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권리를 요구합니다. 기만적인 약자복지를 거부합니다. 어떤 이들은 전장연의 투쟁이 답없는 투쟁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윤석열 정권 안에서 이렇게 싸워봤자 맞고 끌려가고 구속되고 벌금내는 것 밖에 더있냐. 무력한 우리들이 스스로 무력하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하나 끌어내린다고 세상이 바뀝니까? 전장연의 지난 수십년의 투쟁은 윤석열 하나 끌어내린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장연의 투쟁은 지금 당장 필요하고 실현되어야 할 권리를 앞당기는 투쟁, 유예된 우리의 내일과 미래를 앞 당기는 투쟁입니다. 그렇기에 지지하고 함께 해야 합니다. 함께 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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