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회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민원서 전달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회 앞에서 민원서를 전달하러 가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대책위를 경찰과 경비대가 막았습니다. 방호과는 5명 이하로 출입해야 민원 전달이 가능하다는 억지를 썼습니다. 근거도 없는 요구를 하며 민원 전달을 방해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저희를 막고 다른 시민들을 통행시키는 열린 도로로 가려고 했더니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이에 항의하며 열 것을 요구하자 폭력적인 강제해산이 이어졌습니다. 

 

8,934명 시민들의 서명이었습니다. 갈갈이 흩어진 서명용지를 모아 한장 한장 다시 폈습니다. 피해자들은 탈진해 쓰러지고, 온 몸에 흉터가 남았습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빚에 빚을 얹으라는 대책을 내놓더니 이제는 아예 귀를 막고 가는 길까지 막습니까. 

 

국회 사무처는 이 사태를 해명하고 사과해주시기 바랍니다.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때까지 우리는 계속 특단의 조치를 요구할겁니다. 특별법, 이렇게 반쪽짜리로 넘겨줄 수 없습니다. 

 

법 만들었다는 자화자찬 그만하고 피해자를 보십시오. 

반쪽짜리 특별법은 앞으로 계속될 깡통전세, 전세사기 문제에 무능할겁니다. 이런 법으로 어떻게 앞으로의 문제를 대비합니까. 

부실한 이 법안이 피해자의 가슴을 두번 세번 멍들게 합니다. 세입자의 삶이 이토록 살얼음판인데 어떻게 미래를 계획합니까.IMG_687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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