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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3구역 철거민들의 주거권 투쟁을 지지하는 연대 현수막 보내기!

 

 함께하는 방법

 

1) 링크에 들어가서 연대 메시지 등 내용을 채운다

2) 빈곤사회연대 계좌로 4,000원을 입금합니다

3) 완성된 시안을 받아서 SNS등에 알린다

*링크에 적어주신 메일로 시안을 보내드립니다.

*현수막을 일괄출력하여 미아3구역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강북구청 앞으로 배송합니다.

 

◾ 링크: https://forms.gle/tFPFoS5V7oMCLxc68

◾ 계좌: 국민은행 822401-04-087079 (빈곤철폐를위한사회연대)

◾ 문의: 02-778-4017 (빈곤사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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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3구역 철거민들의 강북구청 앞 노숙농성 투쟁이 2021530일로 100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집에 머무는 것이 방역을 위한 기본 조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윤만을 위한 개발사업, 강제퇴거는 재난의 시기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역지침조차 차별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수백의 용역폭력은 용인하는 반면 집을 지키기 위한 철거민들의 집회신고는 모두 반려되고 있습니다. 미아3구역 철거민들은 집합금지 명령이 한창이던 20203월과 5월 수백명의 용역폭력에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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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3구역 철거민들이 강북구청 앞에서 농성장을 차린 이유는 대책없는 개발사업을 승인한 책임이 바로 구청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청은 문 을 굳게 걸어 잠고 철거민들을 바이러스 취급하고 있습니다. 9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겁을 주면서도 수십명을 동원해 미아3구역 철거민들의 농성장을 침탈 하려 하고 있습니다. 강제집행이 한창일 때는 폭력을 용인하고 방조하고 구청 앞에 농성장이 차려진 상황에서는 폭력의 주체가 된 구청입니다. 경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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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0명의 용역에 의해 불법으로 강제철거 당해 쫓겨났습니다. 강북구청 앞에 바람을 피하려고 파라솔을 펴니까, 150명이 와서 철거했습니다. 파라솔 저거 뺏기면 또 돈이 드니까 붙들고 매달렸더니 바닥에 패대기를 치더라고요. ... 제가 농성하면서 여기 은행나무에 깃발을 묶으려고 하니까 공무원 이 나와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왜 안되냐고 했더니 은행나무가 아프대요. 사람인 저는 이렇게 두들겨 맞아도 걱정을 안하더니 은행나무는 걱정하더랍니 다. 은행나무만큼이라도 사람 걱정을 하는 공무원은 없습니까?”

- 2021426, 강북구청 앞 쫓겨나는 이들의 강제퇴거 OUT! 문화제 발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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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3구역 철거민들의 요구는 공공임대주택을 보장하라는 정당한 요구입니 다. 개발로 인해 가난한 이들의 삶을 파괴하지 말라는 외침이며 주거권 쟁취를 위한 정당한 투쟁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부당하게 쫓겨나서는 안됩니다. 미아3구역 철거민들의 주거권 투쟁을 응원하기 위해 연대 현수막을 제작합니다.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