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용산참사해결촉구 범대위대표자 단식돌입 기자회견

오늘 26일(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하려던 대표단이 경찰에 의해 광진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 . 오늘 단식농성 돌입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용산참사 해결에 대해서는 감감무소식으로 일관하고, 정부 부처가 서로 책임만 미루고 대화 등을 진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는 시점에, 정부가 적극 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불법집회를 벌였다며 농성을 준비 중이던 범대위대표 및 시민 6명을 붙잡아 광진경찰서로 연행하였습니다. 용산을 그저 덮으려고만 혈안이 된 정권의 불법연행, 강력히 규탄합시다.

10월 26일 연행자 명단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정종권 진보신당 부대표
조희주 노동전선 대표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대표
최헌국 목사(용산참사 기독교대책위)
성명 불상 시민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