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철폐현장활동 기획회의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임금 비정규직 증대, ‘사회양극화’로 인식되는 사회전반적 빈곤의 심화 및 빈곤층 증대, 신자유주의정책에 따른 자유무역협정과 공공부문의 민영화, 온갖 개발정책들로 인한 주거권,생존권의 상실 등은 빈곤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체감하게 됩니다.
이에 전반적 반빈곤운동의 주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빈곤과 차별의 현실에 민중적 대안을 모색 해 보고 새로운 투쟁을 만들어 보고자 7월초경 서울시 곳곳을 돌아다니면 빈곤의 문제를 알려내고 반빈곤투쟁을 실천해 갈 빈곤철폐현장활동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로서 빈활기획단회의를 가지고자 합니다. 빈곤문제에 관심 있는 사회단체 및 개인, 학생, 반빈곤 활동가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셔서 빈활을 함께 준비해 갔으면 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빈활기획단회의 일정 ]
일시 : 5월 19일(월) 오후 3시
장소 : 빈곤사회연대 사무실
회의 내용 :
- 빈활에 대한 고민 나눔
- 빈활 목표, 방향 설정
- 기본사업에 대한 정리
- 각 단위별 빈활사업 제안
------------------------이렇게 고민하며 준비해 주십시요-----------------------
빈활에 대한 고민과 방향 :
- 권리로서의 빈곤철폐운동(기본생활권투쟁) : 사회전반적인 빈곤의 확산으로 빈곤의제들을 민중 자신의 문제로 인식함. 하지만 이 빈곤의 의제들은 권리로서 쟁취해야 할 사회운동의 과제로 인식되기보다는 아직 도시빈민 그들 만의 운동으로 인식됨. 이에 학생, 노동조합, 사회단체들 간의 실천적 연대를 통해 민중들의 권리로서의 빈곤철폐투쟁을 전개함.
- 지역의제로서 빈곤철폐운동 : 빈곤의 문제에 있어서 ‘지역’이라는 공간은 구체적인 주체와 만나는 공간인 동시에 ‘빈곤’을 민중 자신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다양한 연대를 통해 반빈곤투쟁을 새롭게 구성해야 할 과제로서의 공간이기도 하다. 실제로 노숙, 철거(재개발), 노점 등의 문제는 중앙적 차원의 문제인 동시에 지역적 현안이기도 하다.
- 적정생계비 실태조사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한 추가 실태조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교육, 토론의 계기를 마련. 주거 / 개발 / 기초법, 최저생계비 / 비정규직 / 의료, 교육, 사회서비스 시장화 등. 다양한 주제를 지역운동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도시개발정책(서울시 개발정책 대응)에 대한 상징적인 대응과 투쟁을 벌여낼 수 있도록 함.
- 빈활기획단 구성 : 빈활기획단을 구정통해 사전에 여러 단위들과 소통하며 함께 프로그램 구성. 이를 통해 각 단위별로 현 반빈곤투쟁을 공유하고 빈활이 단순한 현장체험이 아닌 반빈곤투쟁의 연속선 안에 위치시키며 지속적 투쟁을 위한 발판이 되게 함.
- 빈곤의제의 전국적 확산 : 전국적으로 반빈곤투쟁 연대단위들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임. 사회단체들과 지역단체들(부산,대구,인천지역)에게 지역별 반빈곤 투쟁과 공동사업(자료집 공동제작, 공동사업평가 등)제안함.
세부방안 :
1) 빈활기획단 구성
- 빈활기획단은 빈활의 전반적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반빈곤활동가, 학생, 노조 중심으로 구성하도록 한다.
- 빈활기획단 초기에는 목표, 프로그램 흐름 등 큰 틀을 잡아가고 이틀을 기반으로 지역 활동가, 프로그램관련단위들을 적극 결합시켜 기획단의 외형을 확대시켜나가면서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한다.
2) 지역의제로서 빈곤철폐운동 :
- 중점 지역 선정 : 2 곳을 선정하여 주거권, 건강권, 교육권, 노동권, 사회서비스 접근권 등의 내용을 지역사회 빈곤의 문제로 중점적으로 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
- 적정생계비 실태조사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한 추가 실태조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교육, 토론의 계기를 마련.
- 지역 주민이나 단위들과의 소통 : 주거권 관련 지역거점에서 주거권 단위나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이 단순히 참가자위주로 진행되기보다는 함께하는 지역단위들과 같이 진행 되도록 한다.
- 다양한 빈곤의 사안을 지역에서 풀어 낼 수 있을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주거, 건강, 노동, 교육 등의 사안들을 그 지역 특색을 고민하여 빈곤문제를 폭로하고 대안들을 모색하는 과정이어야 함.
3) ‘기본생활권 확보, 빈곤 없는 세상’을 위한 직접행동
- 반빈곤운동의 목표는 사회적 필요에 근거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적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이를 ‘기본생활권’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양한 빈곤문제와 권리투쟁 : 주거 / 개발 / 기초법, 최저생계비 / 비정규직 / 의료, 교육, 사회서비스 시장화 등. 다양한 주제를 지역운동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도시개발정책(서울시 개발정책 대응)에 대한 상징적인 대응과 투쟁을 벌여낼 수 있도록 함.
4) 연대운동
- 학생, 노조, 반빈곤활동가, 지역활동가들이 함께 빈활을 기획, 참여하여 각단위의 성과들을 높이도록 한다.
-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적 네트워크 망을 가동하여 상호상황과 활동 내용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함. 자료집 공동제작, 빈활 특별 페이지 등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