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빈곤철폐의날 사업의 시작으로 열사들의 묘역을 찾아뵙고 올해 1017 빈곤철폐의날 투쟁도 열심히 잘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청계천 복원 10주년, 서울시에서는 청계천의 외관만을 두고 이를 칭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곳에서 쫓겨난 이들의 삶을 기억합니다. 청계천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청계천 상인들의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매년 10월 첫번째 월요일은 세계 주거의 날입니다. 특히 내년 주거의 날에는 20년에 한번씩 열리는 UN 세계 주거회의가 열립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민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회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란들판의 꿈 행사 한켠에 빈곤철폐 마을이 꾸며졌습니다. 빈곤과 주거권에 대해 알리기 위한 시민 캠페인 사업이 스티커 앙케이트, 주거불평등 탑 전시, 현수막 꾸미기, 부스사업 등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존엄과 안전은 우리에게 먼 이야기 입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존엄과 안전은 이윤의 논리로 더욱 무참히 짓밟히곤 합니다. 4.16 인권선언 풀뿌리토론을 통해 가난한 이들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권리를 이야기했습니다.
10월 17일 빈곤철폐의 날 당일 DDP 앞에는 5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빈곤철폐의 날 투쟁대회를 DDP 앞에서 진행한 후 DDP-중구청-보신각으로 <쫓겨나지 않을거야>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오뎅꼬치, 떡꼬치 모양의 재밌는 피켓들과 구호로 우리의 목소리를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