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 반빈곤뉴스레터

성철이의 편지(๑′ᴗ‵๑)  

 

안녕하세요.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에서 활동하는 성철입니다.

빈곤사회연대는 홈리스에게 제공하는 공공일자리의 노동시간을 감축하여 주휴주당을 미지급, 임금을 축소하려는 서울시의 ‘악덕 고용주’ 행태에 대응하고, 내년도 기준중위소득과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논의가 진행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대응하는 등 지난 한 달을 복작복작하게 보냈습니다. 아! 글을 쓰고 있는 바로 오늘까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2020년 반빈곤 연대활동도 함께 했네요ㅎㅎ

코로나로 인해 ‘뉴노멀’, ‘비대면’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먼 미래나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회에는 여전히 일터에서, 집에서, 가게에서, 공원과 역사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쫓겨나는 사람들, 지역사회에서 단 한 평의 공간도 허용되지 않는 시설로 쫓겨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퇴거행위가 코로나를 이유로 강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기점으로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그것은 쫓겨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시좌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함께 재구성해 나아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에 더위가 겹쳐 더 힘든 여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의 일상에 건강과 평안을 바라며, 빈곤사회연대는 앞으로의 한 달도 빈곤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서로의 곁을 지키며 활동 하겠습니다.

이 달의 빈곤사회연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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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사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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