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04316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75 전화 : 02-778-4017 전송 : 02-3147-1444 antipovertykrr@gmail.com 홈페이지 : antipovertykrr.jinbo.net

수 신

언론사

참 조

사회부

발 신

1017빈곤철폐의날조직위원회

문 의

빈곤사회연대 정성철 (010-7797-8913)

일 자

2020. 10. 15()

제 목

[취재요청]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1. 정론보도를 위해 힘쓰시는 귀 언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1017 조직위)>1017, 유엔이 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빈곤 철폐의 날로 명명하며, 빈곤과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구조적 결과물로 구호와 원조가 아닌 가난한 이들의 투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상태임을 매년 여러 행사와 투쟁을 통해 알려 왔습니다. 20201017 빈곤철폐의 날은 58개 단체(20.10.06기준)가 조직위원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3.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가장 약한 사람들을 가장 먼저 위태롭게 만들며 이 세계의 빈곤과 불평등을 드러냈습니다. 고용관계가 연약한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해고되었고, 올해 8월까지 39천 자영업자가 폐업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거주시설과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과 사망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4. 위기가 불평등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은 미흡할 뿐 아니라 차별적입니다. 거리두기, 집에 머물 것, 자택근무를 방역지침으로 제시하지만 자택근무가 선택지에 없는 노동자들이 있으며,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처에 사는 사람들, 돌봄, 간병, 활동지원 등의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거리두기는 애초에 지킬 수 없는 일입니다.

 

5. 또한 방역지침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집합금지명령은 빈곤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문제를 가리며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철거민, 노량진수산상인, 노동자들의 집회신고는 반려되는 반면 중장비와 수백 명의 용역폭력을 동원한 강제집행, 더불어 코로나를 빌미로 한 노점상인과 거리홈리스들에 대한 강제퇴거가 공공의 이름으로 강행되고 있습니다.

 

6. 심각해지는 생계의 위협에 대한 대책으로 수차례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으나 기업과 금융정책을 우선으로 하였으며, 보편지급을 원칙으로 하는 1차 재난지원금에서는 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소 다른 거리 홈리스들이 배제되었고, 2차 재난지원금의 새희망자금에서는 노점상인들이 배제되었습니다.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논쟁이 아니라 삶의 안정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은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7. 생존에 내일은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발생한 불평등한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불평등한 세계를 유지해온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세계의 질서와 규칙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코로나 시대, 재난의 불평등을 끝장내기 위한 방역과 공존 가능한 생존을 요구하는 1017 빈곤철폐의 날 맞이 가난한 사람들의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1016()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8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첨부1>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식순

첨부2>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 제안서

첨부3>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문 (*현장배포)

첨부4>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요구안 (*현장배포)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못 보는가? 안 보는가?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코로나19 요구안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201016() 오전10

| 장소 : 광화문광장 남측(이순신동상)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

경의선공유지문제해결과철도부지공유화를위한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공공노조사회복지지부, 관악주민연대, 광진주민연대,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노동당, 노동도시연대, 노들장애인야학, 노량진수산시장시민대책위원회, 동자동사랑방,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반빈곤네트워크(대구), 반빈곤센터(부산), 불교인권위원회,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철거민연합), 사회공공연구원, 사회변혁노동자당서울시당, 사회진보연대, ()참누리, 서울복지시민연대, 서울진보연대, 성공회나눔의집협의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차차,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옥바라지선교센터, 장애여성공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빈민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학생행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본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주거권실현을위한비닐하우스주민연합,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보당,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평화주민사랑방,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해외주민운동연대, 향린교회,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홈리스행동 (20.10.14 기준, 60개 단체)

첨부1> 2020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식순

 

코로나 시대, 방역과 공존 가능한 생존을 요구한다!

재난의 불평등을 끝장내자!

1017 빈곤철폐의 날

 

-일시: 20201016일 금요일 오전 10

-장소: 광화문광장 남측(이순신동상)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 감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하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 싸우는 사람들을 유령 취급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방역과 공존 가능한 생존의 조건을 담은 요구안을 발표한다.

 

주요투쟁과제

-튼튼한 사회보장은 방역의 기초체력이다!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복지 확대를 요구한다!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살려라!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는 공적지원 확대를 요구한다!

-해고금지! 퇴거금지! 철거금지! 방역과 공존 가능한 주거, 일자리 대책 마련하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방역과 생존을 요구한다! 빈곤과 차별을 철폐하라!

 

기자회견 식순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못 보는가? 안 보는가?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코로나19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사회 : 빈곤사회연대

 

발언.1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발언.2 로즈마리(홈리스야학 학생회장)

발언.3 김종옥(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장)

발언.4 박영민(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지부 사무국장)

발언.5 박지호(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사무국장)

발언.6 (전국철거민연합)

발언.7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기자회견문낭독

*식순과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