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권침해 8대 사건 피해자 단체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금속노조삼성전자서비스지회, 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백남기투쟁본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전국언론노조KBS본부, 청도345KV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수 신 : 귀 언론 (사회부/정치부/사진부 등)

발 신 : 경찰 인권침해 8대 사건 피해자 단체 (담당 이원호 010-4258-0614)

제 목 : [보도자료] 경찰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단체,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 권고이행 촉구 기자회견 열어

일시 및 장소 : 2019.6.27.(), 13/ 경찰청앞

 

보도자료

용산쌍차강정밀양청도백남기농민, 염호석 삼성서비스 노동자 사건 등 경찰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단체,

국가폭력 사과와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권고 즉각 이행 촉구 기자회견 열어.

1. 용산참사, 쌍용차노조 진압, 밀양 및 청도 송전탑, 강정마을 해군기지,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삼성전자 서비스 염호석 노조원 시신 탈취, KBS 공권력 투입 등 경찰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단체들은,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경찰조사위)>의 공식 종료 한 달을 남긴 시점에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폭력에 대한 경찰청장의 사과와 즉각적인 권고 이행을 촉구했다.

 

2. 피해자 단체들은 민갑룡 경찰청장이 최초 권고로 부터 10개월이 지나도록 사과 및 손배가압류 철회와 같은 핵심적인 권고의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민갑룡 경찰청장의 태도는 경찰개혁과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던 기존의 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쇼가 아니었는지 의심마저 든다고 규탄했다.

 

3. 국가폭력 피해자들은 무너진 가정 직장 마을 공동체에 대한 고통과 여전히 국가에 대항한 폭도라는 낙인에 시달리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권고 이행의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피해자들의 의사는 무시된 채 사과를 당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권고 이행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촉구했다.

 

4. 이들은 며칠 전 용산참사 생존 철거민 김모씨가 국가폭력 트라우마로 스스로 생을 포기한 사건을 이야기하며, “희망고문의 시간 끌기로,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더 이상 절망으로 내 몰지 말라, 기자회견후 경찰청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철저한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모두발언 :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피해자 발언

- 김영덕 용산참사 유가족

-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 강동균 강정마을해군기지 반대 주민회장

- 김영자 밀양 상동면 주민

- 이은주 청도 삼평리 주민대표

- 최석환 백남기 투쟁본부 사무국장

 

기자회견문 낭독 : 각단위

 

경찰청장 면담 요청서 및 기자회견문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