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청파로 320-28, 1층 왼쪽 / 전화:02-2634-4331/ homelessac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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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보도를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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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하 ‘추모제기획단’)은 2001년부터 매년 동짓날을 즈음해 열리는 홈리스추모제를 준비하는 연대체로, 열악한 거처에서 삶을 마감한 홈리스 당사자를 추모하고 홈리스 복지 향상 및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두 37개 단체들이 모여 ‘2022홈리스추모제’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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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의 사망 실태는 홈리스의 복지와 인권 보장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원시적이고도 총제적인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홈리스에 대한 사망 통계를 작성하거나 제대로 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민간에 의해 조사된 실태에 따르면, 매해 사망홈리스의 수는 늘고, 홈리스의 사망원인도 손상, 중독, 외인성질환 등이 제일 큰 것으로 드러나 홈리스 사망은 불안전한 생활 환경, 적시 적절한 치료접근권 미보장과 같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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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모제기획단’은 12월 12일부터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12월 22일(동짓날)까지, 열흘간을 ‘2022홈리스추모주간’으로 정하고, 12일 오후 2시, 이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열흘 간의 2022홈리스추모주간에는 추모제기획단 내 각 팀(추모팀, 주거팀, 인권팀, 여성팀)이 준비한 홈리스 인권 및 복지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첨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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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의 인간다운 삶과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2022홈리스추모주간 선포기자회견에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원문] http://bit.ly/3FFOS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