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 용산구 청파로 320-20/ 전화:02-2634-4331/ homelessact@gmail.com

발신

2022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건강세상네트워크, 공익법재단공감,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나눔과나눔, 나눔과미래, 노년유니온, 노동당서울시당, 노들장애인야학,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돈의동주민협동회, 동자동사랑방, 두루두루배움터, 민달팽이유니온, 빈곤사회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 사단법인온율,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시민건강연구소, 양동쪽방주민회, 옥바라지선교센터, 용산참사진상규명및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재단법인 동천, 전국공공운수노조사회복지지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빈민사목위원회, 천주교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한국도시연구소, 홈리스행동, 화우공익재단 / 이상 37단체 / (후원) 전국철도노동조합]

수신

각 언론

담당

주장욱 <홈리스행동 집행위원 010-5197-2348>

안형진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 010-6257-7697>

날짜

2022. 12. 7.

제목

[취재요청] 홈리스의 출입 제지한 국회사무처 규탄 및 국가인권위 차별 진정 기자회견

“홈리스 출입 제지는 사회경제적 취약성을 이유로 한 차별”

국회 사무처 규탄 및 국가인권위 차별 진정 기자회견


  • 일시 : 2022년 12월 7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내놔라공공임대농성장 앞

 

  1. 공정한 보도를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1.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하 ‘추모제기획단’)은 2001년부터 매년 동짓날을 즈음해 열리는 홈리스추모제를 준비하는 단체들의 연대체로, 열악한 거처에서 삶을 마감한 홈리스 당사자를 추모하고 홈리스 복지 향상 및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두 37개 단체들이 모여 ‘2022홈리스추모제’를 준비 중입니다.

 

  1. 지난 11월 30일(수), 국회의원이 주최한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은 홈리스 당사자가 안내실 관계자들에 의해 출입을 제지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홈리스는 신분증과 방문 목적을 기재한 방문신청서를 전달했지만, 안내실 관계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주최 측에서 확인해줄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결국 공청회장에 있던 단체 활동가가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가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야 홈리스는 방문증을 건네 받을 수 있었습니다. 

 

  1. 의원회관 측은 홈리스의 행색(계절에 맞지 않은 ‘바지’) 때문에 주최 측 확인을 거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의원회관의 이 같은 조치는 국회청사관리규정에 근거한 일반적인 국회 출입절차에 해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출입자들에게는 요구하지 않은 별도의 절차를 아무런 설명 없이 공개적으로 요구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차별행위에 해당합니다. 

 

  1. 추모제기획단은 이 사건이 ‘사회경제적 취약성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 오늘(12/7)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사무처 규탄 및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진정 기자회견’(국가인권위 진정서-링크)을 진행하였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끝)



 

 

[ 기자회견 순서 ]



 

❖ 규탄 발언

/ 주장욱 <홈리스행동 집행위원>

 

❖ 국가인권위 차별진정 취지 발언

/ 장서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 차별 피해 당사자 발언

/ 로즈마리 <아랫마을홈리스야학 학생회장> 

 

❖ 연대발언 1 

 / 김재천 <차별없는의료실현을위한연대 / 건강세상네트워크 활동가>

 

❖ 연대발언 2

 / 장예정 <차별금지법제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 진정서(링크)

 

[발언문 사진 포함 원문] https://bit.ly/3FA1s7r